아래 리뷰는 집토끼닷컴 체험단 리뷰어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리뷰어 프로필
닉네임 진격의토끼 / 나이 39세/ 성별 남/ 건강한 결혼과 성생활을 하고 있는 39세 유부남입니다. 39세를 강조하는 이유는... 네, 그렇습니다. 토끼띠입니다.
뭐라도 집토끼닷컴과 엮어가기 위한 끄나풀이랄까요? 암튼... 중요한건 현실에서도 3분안에 끝내는 토끼라는 점입니다. 각설하고, 체험단 신청동기는 결정적으로 며칠전에 집사람이 둘째 임신을 했답니다. 네, 그렇습니다. 당분간 성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째아이 임신때도 거의 1년 6개월을 존슨에 거미줄치며 성직자 코스프레를 했답니다.
물론, 유흥업소 등으로 해결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앞서 밝혔듯... 고작 3분 남짓을 즐길려고 거금을 탕진하기는 그리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마침 성게이를 통해 집토끼닷컴을 알게되었고, 법적으로나 위생적으로나 안심할 수 있는 성인용품 체험단 모집공고를 보고 이렇게 수줍게 손길을 내밀어 봅니다.
살아오면서 리뷰 같은거 꼼꼼히 해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본능에 의지하여 리뷰할 수 있는 제품군도 드물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둘째 아이의 출산까지 무언가 의지할 수 있는 매개체가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체험단 도전의 출사표를 던집니다.
체험단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벤트 게시판에 안내 글을 참고해주세요.>체험단 공지 바로가기
말로만 듣던 텐가를 이렇게 체험단을 통해 사용해 볼수 있었습니다.
포장은 약간 실망스럽게 별다른 박스나 봉투없이 그냥 비닐에 쌓여 있습니다.
설명서나 안내문구가 전혀 없는것이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용법이나 취급방법, 아울러 세척방법 등 텐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는 누구나 당황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랫쪽에 Made In JAPAN이라고 선명하게 찍혀 있네요.
이 뚜껑을 따면 젤로 범벅이 된 실리콘 재질이 나옵니다.
어느 제품이나 그렇듯 홀에 삽입을 하는 형태입니다.
근데, 텐가는 홀에 스폰지 재질이 하나 가로막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 스폰지는 '처녀막'을 뜻하는 것인지, 새제품임을 뜻하는 것인지...
아무튼 처음 한번 삽입하면 홀 안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 스폰지의 역할은 젤을 머금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촉촉히 적셔주어 질 내부의 애액이 분비되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홀 안쪽 내벽은 부드러운 돌기가 있습니다.
근데 텐가 제품 모두가 그런건지 Soft Tube Cup제품만 그런건지 그다지 자극에 도움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홀의 반대쪽 끝부분에는 스티커로 실링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놈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스티커를 제거하면 작은 바늘 구멍만한 것이 있는데 삽입 후 이 구멍을 엄지로 막으면 진공상태가 되어 쪼임을 증가해 줍니다.
반대로 엄지를 릴리즈 했을때는 부드럽게 풀어주어 이로써도 자극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립한 손의 감압으로 자극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극을 손의 감압으로 인위적으로 조절해 주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귀찮거나 번거로워서가 아니라 실제 성교시 상대방으로부터 수동적으로 느끼게 되는 그런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텐가 실리콘 재질은 젤을 쉽게 말라버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 느낀것일수도 있으나 삽입 후 얼마되지 않아 뻑뻑해 지는 느낌이 빨리 옵니다.
세척방법이 딱히 나와 있지 않아 나름 분해(?)를 해가며 세척을 했는데
여타 성기모양의 토이와 비교했을때 내구성에는 강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해(?)가 꽤나 복잡하며(다른 제품은 까뒤집으면 됨)
[장점]
미용용품인지 성인용품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비주얼
당당하게 책상이나 욕실에 방치해두어도 왠만해선 들키지 않는다는점
바늘구멍 컨트롤에 의한 진공상태 조절
[단점]
별도의 설명서나 취급방법 부재
자극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내부돌기
젤이 쉽게 마르는 재질의 실리콘
세척 및 분해의 상대적 난해함
[총평]
일반인들은 전혀 그 용도를 알아차릴 수 없는 텐가의 외형
하지만 그녀에게 적응하기까지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함
체험단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벤트 게시판에 안내 글을 참고해주세요.>체험단 공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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